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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대한민국 톱 포토그래퍼 오중석이 새 보스로 합류했다.
이날 오중석이 등장하자, 그와 함께 촬영했던 양치승은 자신보다 훨씬 심각하다면서 "완전 공포 영화"라고까지 표현했다. 제작진도 "지난 2월 초에 촬영했지만 너무 '갑갑'해서 촬영을 중단했었다"고 이전에 오중석의 촬영을 중도 포기했었던 비화를 밝혔다.
이어 오중석이 2021년 몸짱 소방관 달력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판매 수익금을 통해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와 생활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사진 촬영으로 재능 기부를 해오던 오중석은 올해도 기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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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달력 촬영에는 양치승 관장이 트레이너 겸 특별 모델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양치승은 소방관 모델들을 위해 간식과 물을 준비해 오는 등 촬영 도우미로 물심양면 활약했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15인의 몸짱 소방관들을 본 양치승은 곧바로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도 손색이 없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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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티의 집을 깜짝 방문했던 현주엽은 도티의 제안에 따라 수빙수의 촬영장으로 함께 향했다. 수빙수는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손질, 요리하는 쿡방과 독특한 시식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 평소 그녀의 영상을 즐겨 본다는 현주엽에게는 팬심도 채우고, 배도 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던 셈.
이날 도티와 수빙수의 합동 방송의 콘텐츠는 거대한 민어 한 마리를 통째로 손질하는 '민어 해체쇼'였다. 이에 육,해,공을 가리지 않는 식욕의 화신 현주엽을 한층 들뜨게 만들었다.
촬영 현장에 도착한 현주엽은 고수들의 방송 노하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열중하는가 하면 수빙수의 독특한 시그니처 멘트인 "바로, 입"까지 따라했다.
현주엽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하던 수빙수는 콘텐츠 연구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수빙수는 "계속 재밌는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그때 도티님이 '결과 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크리에이터가 되라'고 말씀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백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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