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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아이러브를 둘러싼 폭로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러브를 탈퇴한 수연은 27일 가현의 SNS 계정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개인 SNS를 하지 않는 관계로 가현의 계정을 빌린다며 "아이러브 7인이 긴 시간을 함께 하진 못했지만 그 시간 동안 아이러브 모두 함께 행복했던,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번 상황으로 7인이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좋지 못하게 비춰져 너무 슬프고 힘든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신민아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내용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로를 걱정하고 챙겼던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할 수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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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측은 신민아와 멤버, 회사들이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내용 등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신민아가 회사의 복귀 제안을 거절하고, 멤버들과도 별다른 트러블 없이 친근하게 지냈던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신민아는 멤버들이 물리적인 폭행을 가하고 자신의 옷을 벗기는 등 폭행을 가해 어쩔 수 없이 친근하게 메신저를 주고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가현과 수연 등이 직접 심경을 토로하고 나섰다. 특히 신민아는 팬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미성년자인 가현이 남성들과 문란한 관계였다고 음해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논란이 야기됐다.
결국 소속사 측은 신민아에 대해 형사 고소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 가현 등 직접적인 피해를 본 멤버들 또한 개인적으로 신민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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