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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여름 침체된 극장가의 구원투수 영화로 대한민국을 넘어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몽골까지 아시아 7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반도' 개봉 14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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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와 SF, 액션, 판타지, 공포 등의 판타스틱 장르 영화를 소개하고 시상하는 국제 영화제인 시체스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 '반도'의 전편인 '부산행'이 2016년 열린 제49회 시체스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 시체스영화제에서도 '반도'의 수상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반도'는 2017년 개봉해 천만관객을 불러모은 '부산행'의 속편으로,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출연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IMAX를 비롯해 CGV 4DX, ScreenX, 4DX SCREEN(통합관), 롯데시네마 SUPER 4D 그리고 ATMOS까지 6포맷 특수관에서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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