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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물론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일이다. 방탄소년단이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라는 것을 입증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다만 MTV 측의 인종우월주의와 편협한 사고방식이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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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방탄소년단은 전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를 동시 정복했다. 나아가 일본 오리콘 차트와 프랑스 독일 차트까지 전세계 5대 차트를 모두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월드투어 일정이 전면 연기된 악재 속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에 미국 포브스 빌보드 등 해외 외신도 방탄소년단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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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든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MTV가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총 21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베스트 쿼런틴 퍼포먼스(Best Quarantine Performance)'와 '베스트 뮤직 비디오 프롬 홈(Best Music Video from Home)' 부문이 특별 추가됐다. 15개 부문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그 외 6개 부문은 전문가의 선정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 MTV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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