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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남희석의 김구라 공개 저격이 며칠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남희석과 김구라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마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라디오스타' 측 마저 입을 열었다. '라디오스타' 측은 "김구라는 무례한 MC가 아니다"라는 장문의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적극적으로 김구라를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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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구라가 항상 개그맨들의 섭외를 추천하고 있다고 강조, "후배 개그맨들의 근황과 상황을 항상 체크하고 유심히 지켜보면서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남희석이 '김구라의 태도가 후배들을 상처줬다'는 남희석의 주장을 간접적으로 반박했다.
'라디오스타' 측은 "방송 시간이 제한돼 있어 편집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라며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듯 시청자들의 재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편집 과정이 있다. 편집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한 것이며, MC 김구라 씨의 전체 모습을 그대로 다 담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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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의 개인적인 의견을 바라보는 네티즌의 의견은 엇갈렸다. '남희석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 역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의 태도가 불편했다' '용기 있는 소신발언'이며 동조하는 네티즌이 있는 반면, SNS를 통해 공개 저격하는 방식이 무례했으며 방송을 위한 콘셉트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예능인답지 못한 지적이라는 의견 또한 거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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