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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김소은 박건일의 어부바 케미가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8월 1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김소은과 박건일(강현진 역)의 투샷을 공개했다. 극중 박건일은 김소은의 18년 된 절친으로, 편안한 남사친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친구인 김소은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고 그녀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두 사람은 영원한 난제 '남녀 사이에 우정은 성립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은과 박건일은 밤거리에 함께 있다. 김소은은 볼이 빨개진 것으로 보아 다소 취한 것처럼 보인다. 박건일은 그런 김소은을 업은 채 길을 걷고 있다. 박건일의 목에는 김소은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까지 걸려 있다. 한없이 편안하지만 언제 연애 감정이 불쑥 샘솟을지 모르는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가 보는 사람까지 간질간질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극중 김소은과 박건일은 흔히 말하는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에서 또 다른 감정으로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다. 이를 위해 두 배우는 스토리 진행에 맞춰 섬세하게 감정 변화를 그려가고 있다. 지현우와 김소은에 이어 박건일까지, '연애는 귀찮지만..'의 예쁘지만 긴장감 넘치는 삼각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조진국 작가와 '상상고양이', '단짠오피스'의 이현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첫 방송 전부터 해외 4개국 선판매 소식을 전하며 취향저격 로맨스 명작의 탄생을 예고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8월 11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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