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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이돌 출신 발레리나 스테파니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3살 연상 연인 브래디 앤더슨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해 '라스' MC 안영미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들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인생 2막을 연 '재능 부자' 4인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티아라 소연이 뭉친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져 시선 강탈 에피소드와 눈과 귀 호강 무대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테파니는 연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라스' MC들의 반응에 수줍어하더니 브래디 앤더슨이 바보같이 보이지 않을지 걱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안영미는 "너무 똑 부러져 보여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함께 출연한 김호중은 성악가에서 트로트 가수 전향 후 "밑천이 드러나는 걸 느꼈다"며 트로트의 중요한 스킬 중 하나인 꺾기 때문에 고민에 빠졌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임영웅, 이찬원 등 '미스터트롯' 동료들의 "아~흐" 앓는 소리 서라운드 레슨 덕분에 고민을 쉽게 해결했다고 밝히며 "90명이 꺾는소리를 들으면 꿈도 꺾는 꿈을 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꾼 스테파니의 나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 스토리와 김호중의 꺾기 자동 정복기는 오늘(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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