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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개봉 첫 주인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사태가 격상한 2월 이후 최고 개봉주 기록을 세웠다.
2020년 개봉 영화를 통틀어 개봉 첫 주 2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설 연휴(2020년 1월 27일 설 연휴 기간 기준)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이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무려 197일 만으로 최초다. 이와 함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말 일일 관객수 역시 지난 8일 56만명을 기록해 '부산행'(16, 연상호 감독)의 후속작 '반도'(연상호 감독)가 기록한 일일 관객수 51만명(2020년 7월 18일 기준)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코로나19 이후 극장가 일일 최다 관객수를 동원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이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관객 돌파, 개봉주 최고 흥행 및 최초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일일 관객수 최다 동원까지 모두 '싹쓸이'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파죽지세의 흥행 질주를 펼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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