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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첫방 D-1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지현우와 김소은의 충격적인 첫 만남이 공개됐다.
첫 번째 사진부터 충격 그 자체다. 화려한 날티 패션의 지현우가 앞에 있는 여자를 향해, 마치 때리려는 것처럼 손을 뻗고 있는 것. 지현우의 표정 역시 분노로 가득 차 있다. 한껏 웅크린 여자의 뒷모습이 불안함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다양한 콘텐츠 속 소년과 남자를 넘나드는 매력남 지현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목격한 김소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소 편안한 옷차림으로 길을 걷던 김소은은 눈 앞의 상황에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세 번째 사진에서는 지현우와 여자 앞으로 다가간 김소은을 확인할 수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현우는 무릎까지 꿇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지현우의 황당한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내일(1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 지현우와 김소은은 다소 충격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로맨스 드라마라고 믿기지 않지만, 이 만남이야말로 두 인물의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쳐준 지현우, 김소은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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