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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극 '앨리스'를 선택한 김희선.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
◇ "도전해보고 싶었던 '앨리스',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다"
김희선은 '앨리스'의 어떤 점에 끌려 출연을 결심했을까. 이에 대해 김희선은 "'앨리스'에서 20대 대학생부터 40대의 엄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를 소화하게 됐다. 지금까지 이렇게 폭넓은 연령대를 소화하는 작품은 처음은 것 같다. 그래서 사실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 "얼굴은 같지만 다른 두 캐릭터, 각각의 매력 지켜봐 달라"
얼굴이 같은 윤태이와 박선영. 김희선이 직접 연기하며 느낀 두 캐릭터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렇게 다른 두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김희선은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이에 대해 김희선은 "선영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엄마다. 자신을 포기하고 아들을 위해 희생하는 선영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반면 태이는 괴짜 천재 물리학자다. 호기심이 많은데 또 마음은 여리다. 두 인물은 서로 다른 듯 같은 점이 있는데 이건 '앨리스'를 끝까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두 인물이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은지 알아내는 것도 '앨리스'의 또 하나의 시청포인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궁금증과 기대감을 유발했다.
또 김희선은 "같은 얼굴로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연기할 때 혹시나 두 캐릭터가 비슷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선영인데 태이가 떠오르거나, 태이인데 선영처럼 보이면 어쩌나 하는 부분. 그래서 두 캐릭터의 대사 톤이나 표정을 나누려고 신경을 썼다. 방송을 통해 두 사람 각각의 매력을 보시면 좋겠다"라고 두 인물을 그리기 위해 자신이 했던 노력을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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