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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카리스마의 대명사 이태곤이 허당미를 폭발시킨다.
이날 이태곤은 "돌돔은 처음이다"라며 평소와 다른 사뭇 긴장한 모습으로 출항에 나섰다고. 뜻하지 않은 기상악화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배에 오른 도시어부들은 서둘러 미끼를 끼우며 분주함 속에 낚시 대결을 시작했다고 한다.
바로 그때, 낚시가 시작된 분주함 속에서 이태곤이 개그맨을 능가하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정수를 펼쳐보였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이들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놀라운 광경에 포복절도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선상은 웃음으로 가득하게 됐다고.
특히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는 "태곤아, 그거 내 거야. 미치겠네"라며 역대급 위기감을 표출하다가 결국 "여기서 옷을 벗는 수밖에 없다"라며 안구 테러에 가까운 역대급 무리수를 뒀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광경이 펼쳐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동안 프로급 낚시 실력으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이태곤이 어떠한 웃음으로 개그맨들을 떨게 만들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개그계 골목상권의 아우성을 유발한 '킹태곤'의 반전 빙구미는 13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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