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신현준 측 "프로포폴 혐의無, 고발장 반려…前매니저에 명예훼손 고소장 접수"(전문)

기사입력 2020-08-12 11:5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폭로에 대해 "어떠한 불법적 사실이 발견되지 않아 고발장이 반려됐다"고 전했다.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 매니저인 김광섭 대표가 주장한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강남경찰서는 김 씨의 고발과 관련하여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7월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광섭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하는 13년간 신현준의 갑질과 부당한 대우, 불공정한 임금 등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전 매니저의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하며 허위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달 13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2010년 신현준이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프로포폴 불법투약을 했다는 수사 선상에 올라서 서울 중앙지검 마약반 소속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 결과는 알 수 없으나 공익적 차원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하며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주장에 신현준은 불법 투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조사를 받았던 건 10년 전이고, 10년 전에도 '치료 목적임'을 인정받아 종결된 사항이라는 것 "만성적으로 좋지 않은 허리를 위해 의사의 정당한 처방과 진단에 의한 치료를 받은 것이라며 당시 병원의 환자기록부에 이름이 포함된 사람들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공식 보도자료 전문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입니다.

김모씨는 지난 2020. 7. 13.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0. 7. 27.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우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 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12.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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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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