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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핑크 오하영이 여자 축구모임 FC루머W에서 탈퇴했다.
오하영은 "우리끼리 저 하고 싶으면 조용히 알리지 말고 풋살장을 빌리거나 해서 해도 되고 정식 클래스로 배워도 되니까 팬들이 오해하게 하지 말자 하고 나왔다. 지효와 미나는 개인적인 공간이 없어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팬들이 걱정하는 건 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하영은 지난달 구구단 김세정 미나, 트와이스 지효 등과 여자 축구모임 FC루머W를 창단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남자 연예인 충구동호회인 FC루머와의 친목도모를 위해 만든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오하영과 김세정은 직접 SNS를 통해 "남성팀과는 전혀 무관하다. 취지도 방향도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의심의 눈초리는 계속됐고, 결국 이들은 대거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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