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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트롯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 극강 귀호강 대첩!"
이와 관련 오는 13일(목) 방송될 20회에서는 TOP6를 긴장감에 얼어붙게 만드는 트롯계 대선배 박사6가 등장, TOP6와 명승부를 펼치며 뽕필의 신세계를 선사한다. 오승근-강진-조항조-김범룡-진시몬-박구윤 등 박사6는 까마득한 후배인 TOP6에게 "TOP6 얼굴에서 빛이 난다", "평소에도 잘 지켜보고 있다"는 칭찬을 쏟아내며 빛나는 선배美를 뿜어냈던 상황. 더욱이 강진은 "동대문 가서 TOP6에게 옷 한 벌씩 해주겠다"며 통 큰 애정을 과시했고 TOP6는 "너무나 영광이다", "이런 걸 어디서 하겠느냐"며 연신 기쁨을 표시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1대1 데스매치가 시작되자 TOP6와 박사6의 계급장을 뗀 진짜 승부가 벌어졌다. 오직 노래방 기계 마스터 점수로 판가름 나는 경기에 '사랑의 콜센타' 안방주인들인 TOP6는 "노래방 마스터는 저희랑 더 친할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한 방을 날렸고, 박사6도 "한 수 보여주겠다"며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박사6는 TOP6가 연속 고득점을 터트리자 점차 사색이 됐고, 급기야 "기계를 부숴야 된다"며 1대 1 데스매치에 100% 몰입한 모습으로 '사콜'이어서 가능한 '얼얼한 매운맛'을 제대로 체험했다.
그런가 하면 이전 방송에서 현역7로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던 박구윤이 박사6로 다시 등장해 집중 견제를 받았다. "박구윤 씨는 거기 왜 계시는 거냐"라는 TOP6 질문에 박구윤은 "오늘은 막내로 왔다"며 선배들의 당 셔틀은 물론, 박사6 최연소 팀장으로 맹활약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트롯 경력만 230년에 이르는 엄청난 연륜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트롯 열풍의 기초를 다져온 박사6와 트롯계 라이징스타 TOP6 간 만남은 세대를 뛰어넘은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트롯 사랑으로 똘똘 뭉친 12명의 무대로 역대급 귀호강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20회는 오는 13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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