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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조승우X최무성과 배두나X전혜진의 조합이다. 각각 고유의 권한을 사수하려는 검찰과 수사권 독립을 원하는 경찰, 두 개의 정의를 대변할 예정. 이들이 각각의 조직 속에서 협력 혹은 갈등하면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지 역시 흥미로운 포인트다.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각각의 상대역에 대해 최고의 신뢰를 드러내면서 이들의 케미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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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배두나에 따르면, "한여진(배두나)에게 최빛(전혜진)은 롤모델과도 같은 존재"다. 경찰청 파견 근무 중인 한여진이 속한 수사구조혁신단은 수사권 독립을 목표로 하는 TF팀이고 그곳의 단장이 바로 여성 최초 정보 부장 최빛이다. 신선한 경찰 워맨스가 기대되는 대목. 배두나는 전혜진과의 호흡 역시 "최고였다"고 엄지손을 추켜세웠다. "이것이 촬영인가 싶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셔서, 상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연기를 이끌어내신다. 같이 연기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며, "배우 배두나에게도 롤모델이였다"는 것. 전혜진 역시 "촬영 내내 믿고 갔다"고 화답했다. "이미 현장을 잘 알고 있는 배두나씨가 초반부터 큰 위안이었고, 언제나 나를 챙겨주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들 두 경찰이 경찰권 수사권 독립이란 목표를 향해 어떤 호흡으로 이야기를 써나갈지, 첫 방송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지난 10일(월) 오전부터 tvN에서 방영중인 '비밀의 숲'은 오는 15일(토)까지 이어지며, 시즌1을 복습하며 '비밀의 숲2'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밀의 숲2'는 오는 15일 토요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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