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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문희, 이희준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 문희'가 '그것만이 내 세상', '엑시트'에 이어 찰떡 모자 케미의 흥행 공식을 이어간다.
나문희와 이희준의 유쾌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오! 문희' 관객들을 사로잡은 극장가 모자(母子) 케미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8년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그리고 두 아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엄마 인숙(윤여정)까지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7년 만에 재회한 조하와 인숙 모자는 마음에도 없는 말로 오해를 쌓아가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 342만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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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9월 2일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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