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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 홍빈이 군입대한다.
홍빈은 "방송을 복귀한 지 얼마 안 됐다. 군 입대 사실을 어제(12일) 들었다"라며 "내가 더 당황스럽다. 물론 군대를 가야 하는 건 맞다.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라는 게 있기 때문이고 언젠가 가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라고 말했다.
홍빈은 "내가 무언가를 해내야 할 때 점점 군대라는 게 뒤에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압박도 됐고 심리적으로 느끼는 시기에 대한 압박도 컸고 나 역시 느꼈는데 많이 생각했는데 사실 이번에는 갈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간을 갖고 싶어서 병무청과 군 입대 연기에 대해 대화를 했고 연기가 될 것 같았다. 추후 연기 사유가 갑자기 안 된다고 연락이 왔다. 여러 사정이 있었고 전에 했던 일들 때문에 결국 연기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홍빈은 지난 3월 1일 개인 방송 1주년을 기념해 음주 방송을 진행하던 중 엑소, 샤이니, 인피니트, 레드벨벳, 온앤오프 등 선후배 가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홍빈은 다시 방송을 통해 사과했지만 숙취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비아냥거리는 듯한 말투로 또 한 번 대중의 비난을 더욱 키웠다. 결국 홍빈은 다시 사과하고 개인방송을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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