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가 지금까지 밝혀진 사건 정보가 총망라된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의 사건일지를 공개했다. 두 형사는 물론이고 시청자들 역시 첫 번째 피해자 윤지선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가 오종태(오정세) 였기에, 두 번째 피해자 장진수 형사의 범인 역시 동일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건의 살인 사건의 범인이 다르다는 사실과 함께 예상치 못한 인물이 용의선상에 오르면서 미스터리가 한층 더 모연해졌다. 과연 5년 전 살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2. 2015년 11월 9일 장진수 살해 사건
폐차장 직원에 따르면 5년 전 11월 11일, "어떤 회사원 한분이 차를 몰고 와서 폐차를 맡기고 바로 그날, 형사가 찾아와서 그 차에서 증거를 채취해서 갔다". 게다가 형사는 중요한 증거라고 폐차를 미뤄달라고 했지만, 그날 이후 연락이 없어서 3일 후 차량은 폐기됐다. 그 형사는 바로 장진수였고, 연락이 없었던 이유는 오종태 차량에서 증거를 채취한 그가 당일 살해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죽기 전, 증거를 증거품 보관소에 맡겨놨고, 이 사실로 인해 그간 장진수가 남국현 혹은 오종태와 공모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시켰다. 이로써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이처럼 5년 전 살인 사건에 대한 정보를 모으며 빠르게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강도창과 오지혁. 이들의 길 끝에 어떤 진실이 드러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