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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모델 송경아가 이효리가 살던 집을 구매해 유럽식 럭셔리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코너 '연중 집들이'에는 송경아가 출연해 직접 꾸민 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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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거실에 있는 비밀 유리 정원에는 전동 테라스 어닝을 설치해 유럽 감성을 한껏 살렸다. 이를 본 MC 이휘재는 "이 정도로 많이 고쳤다는 건 자가라는 거다. 전세나 월세는 절대 이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고, 송경아는 "맞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이휘재는 "이 집이 이효리가 살던 집이라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송경아는 "그렇다. 집 계약서 쓸 때 봤다. 이상순과 함께 나왔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효리가) 내가 나올 줄 몰랐던 거 같다. 날 보고 놀라더라"며 "나한테 '너무 좋은 집이고, 잘 사셨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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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는 이날 셀프 인테리어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다 보니까 그런 걸 많이 봤는데 우리나라는 똑같은 느낌의 아파트 인테리어가 많다. 그런 게 단조롭고 개성이 없어 보여서 하다 보니까 실리콘도 하고, 바닥도 깔고, 미장도 하고, 가구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또 송경아는 "내게 집이란 힐링하는 공간이다. 이사할 때마다 집을 꾸미면 주변에서 만류하는 데 난 그게 좋다. 그렇게 하면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를 받는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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