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의 남양주 집이 공개됐다. 1층에는 언니와 고은아의 방이, 2층에는 미르의 방이 있는 구조. 생각보다 깨끗한 모습에 고은아는 "청소하느라 죽는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드디어 공개된 야인 고은아의 실상. 고은아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화장하는 언니와 달리 싱크대로 바로 가서 눈에 물만 살짝 묻히는 세수를 한 뒤 요리에 돌입했다. 에어콘이 없는 집에서 땀이 줄줄 흐른 고은아는 목을 계속 긁으면서 "때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해 언니를 경악케 했다. 이어 언니 옆에서 대놓고 크게 방귀를 뀌어 촬영중이던 촬영 감독들이 얼음이 되기도 했다.
고은아는 "살이 급격하게 찌다 보니까 속옷을 다 버렸다. 그러다 2장 밖에 없는데 부지런히 돌려 입다보니 생활이 됐다. 언니가 얼마전에 5장에 9900원 팬티를 사줘서 풍족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MC들은 "드디어 요일 팬티가 완성됐다"며 박수를 쳤다.
고은아 언니는 "고은아가 정말 짠순이다. 집에 있는 쇼파가 고은아 고2때 할인 매장에서 샀던 쇼파다. 현재 15년째 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쇼파를 자세히 보면 까맣다"며 휴지 한쪽도 아껴쓰는 짠순이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