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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1박 2일' 여섯 남자가 대유잼 케미스트리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13학년의 저력을 입증한 김종민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점심식사 복불복으로 고도의 순발력을 요구하는 뿅망치 게임이 진행됐고, 김종민은 팀원들에게 자신만의 전략을 소개했다. 금세 놀라운 효과를 보인 이 전략은 단 몇 분 만에 맏형 연정훈에게 간파 당했지만 김종민은 굴하지 않고 파죽지세로 승리를 거두어 '간헐적 천재'의 재림을 알렸다.
승리자를 위한 특별한 캠핑 점심식사 메뉴로는 바비큐가 등장해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고기 전문가로 이름난 돈스파이크가 '1박 2일' 멤버들을 위해 직접 출격, 신이 내린 듯한 손놀림으로 감동적인 한상을 선사했다고.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환상적인 맛에 김종민은 다채로운 어휘를 구사하며 맛 표현의 장인으로 등극, 고기의 비주얼에 넋이 나간 김선호는 카메라를 들고 난입하는 등 멤버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 레전드 점심 식사 시간이 탄생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연정훈과 딘딘, 라비가 다시 한 번 강원도를 찾게 됐고 한층 맑아진 날씨 속에서 세 사람을 감탄하게 만든 절경이 펼쳐졌다. 삼척 미인폭포, 태백 구와우마을을 방문한 이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포토존에서 다정한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했고, 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좋아요' 미션까지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이렇듯 '1박 2일'은 위기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은 여섯 멤버들의 열정과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더없이 특별한 여행기를 또 한 번 탄생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와 대박... 해바라기 예쁘다", "저 때 실시간으로 좋아요 눌렀었는데!", "비가 와서 아쉽다. 그래도 모두 안전하게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날씨가 안 좋았는데도 알찬 여행 다녀온 느낌"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명소뿐만 아니라 여섯 남자의 환상 케미까지 함께 안방극장에 전해주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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