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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옛 소련 시절의 전설적인 록 가수 빅토르 최가 30년 전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했다는 증언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여성은 사고 다음 날 경찰로부터 빅토르 최 혈액에서 1.2% 농도의 알코올이 검출됐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사고 조사 서류에서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과거 공식 발표에 따르면 빅토르 최는 소련제 소형 승용차 모스크비치를 몰다 졸던 중 맞은 편 차선으로 넘어가 버스와 충돌한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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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록 그룹 '키노'를 결성해 '마지막 영웅', '변화를 원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빅토르 최는 1990년 8월 15일 순회 공연 차 들른 라트비아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국내에서는 배우 유태오가 영화' 레토'에서 빅토르 최를 연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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