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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3주차 공연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연속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4차례나 연기된 바 있는 이번 콘서트는 관할 구청과 제작사, 출연진, 스태프들의 끊임없는 협의와 꾸준한 노력으로 철저한 방역 아래 지난 7일 개막했다.
또한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들도 공연 도중 마스크 착용과 함성 금지를 연신 강조했다. 이에 관객들은 무려 3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마스크를 벗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냈으나, 공연은 불가피하게 긴급 연기됐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총 5회차 공연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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