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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원년 친구부터 새 친구, 그리고 깜짝 등장 손님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불타는 청춘'을 찾았다.
최용준은 감귤밭에서 기타를 치며 '아마도 그건'을 부르며 등장했다. 자신의 노래임에도 기타 코드를 찾지 못하는 허당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최고의 히트곡이 '아마도 그건' 아니냐"고 묻자 최용준은 "아니다. 최고 히트곡은 '웨딩피치' 주제곡"이라면서 어린이 애니메이션 '웨딩피치'의 주제곡을 직접 열창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전국투어 콘서트가 취소돼 '백수'로 있다며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신효범은 최용준을 보자 "얘는 새친구가 아니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묻자 최용준은 "내가 아픈가"라고 되물으며 허술한 매력을 선보였다. 구본승은 "중학생 때 선배님 콘서트를 간 적이 있다"며 최용준을 반기며 인사했고 최성국은 "예전에 남자들도 정말 좋아했다. 홍콩 배우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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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 전지현이 출연한 데뷔곡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유미는 "그곡을 많이 좋아하셨다. 그 후에는 2~3년에 한번씩 앨범을 냈었다"라며 "소속사를 나오고 나서는 내가 공연장을 찾아 연락을 해서 공연도 한다. 예전에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노래를 했지만 지금은 내가 원해서 노래를 한다. 너무 행복하다"며 현재 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는 가수 이하늘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구본승은 청춘들을 만나기 이틀전 이하늘과 한치 잡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청춘들을 위해 한치와 오징어를 한가득 잡았고 덕분에 청춘들에게 푸짐한 물회를 대접할 수 있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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