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의 조성희 감독이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2092년의 우주, 그 새로운 세계를 펼쳐냈다.
승리호의 선원들은 할리우드 우주SF의 잘나고 화려한 주인공들과 달리, 지구를 구할 거창한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이 우주쓰레기를 팔아 푼돈을 벌며 근근이 먹고사는 친숙한 캐릭터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닮은 그들이 우주를 시원하게 활강하며 작살을 날리고, 전투를 하는 모습을 통해 '승리호'는 쾌감도 공감도 더욱 리얼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특정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는 조성희 감독의 상상력과 재능을 드넓게 펼쳐 보일 '승리호'는 개성 강한 한국인 캐릭터의 앙상블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종합적인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