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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이하 '성형수', 오성대 감독, 에스에스애니멘·스튜디오애니멀 제작)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는 20일 계획한 언론 시사회를 취소했다.
'성형수' 측은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성형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오는 20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심각 상태로 전환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성형수'에 앞서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후쿠오카'(장률 감독) 등이 개봉을 앞두고 열릴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이에 영화진흥위원회는 각 극장들과 투자·배급사들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금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일 0시부터 영화관에서 50인 이상이 참여하는 시사회가 금지된다. 다만 일반적인 형태의 영화 상영은 가능하오니 참고하여주시기 바란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주인공이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 성형 괴담을 다룬 작품이다. 오성대 감독이 연출하고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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