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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격 사극 액션 영화 '검객'(최재훈 감독, 오퍼스픽쳐스 제작)이 촬영 내내 제작진을 놀라게 한 배우 장혁의 대체 불가액션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세상과 연을 끊고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그를 다시 깨운 건 바로 그의 딸 태옥(김현수). 청나라 황족과 그의 무리들이 딸을 잡아가자 그는 절대 잡지 않기로 했던 칼을 다시 뽑게 된다. 기존 시대극 속에서 많이 등장했던 칼을 활용한 액션은 장혁을 만나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로 탄생했다.
특히, 딸을 구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차 없이 베어버리는 태율의 액션은 칼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기술적인 능력뿐 아니라 폭발하는 감정과 참아왔던 분노가 반드시 담겨야 했다.
이미 액션 연기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널리 알려진 장혁은 매 신 한 컷 한 컷마다 혼신의 연기를 펼쳤고, 무술 감독과 스턴트 팀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영화다. 장혁, 조 타슬림, 정만식, 김현수, 이나경, 이민혁 등이 출연하고 '해부학 교실' 미술을 담당한 최재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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