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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애로부부' 하유비가 부부 간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김동헌은 "저는 세상에서 우리 아내를 가장 사랑한다"며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천사 같은 아내이기에, '미스트롯'에 나가라고 제가 먼저 권유했다. 외조하는 입장에서 집안일도 제가 웬만하면 도맡는다"고 아내에 대한 무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러나 아내 하유비는 "점을 봤는데, 내가 훨훨 날아갈 수 있는 새인데 실로 내 다리를 묶어서 딱 잡고 있다더라"며 남편이 생각하지 못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 "말은 저렇게 하지만 사실 저는 10년간 집에서는 독박 육아를 하면서 남편의 헤어숍에서 '슈퍼을'로 살아야 했다"고 불만을 터뜨려 두 사람 사이에 생각보다 깊은 골이 있음을 암시했다.
김동헌은 또 "마지막 부부관계는 언제였나요?"라는 질문에도 "꽤 오래 된 것 같아요"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에 하유비는 "그래서 남편이 불만이 많아요"라고 답했다.
날개를 펴고 날아가고 싶은 아내 하유비와, 아내를 가장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자칭 애처가' 김동헌의 속사정은 8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SKY와 채널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 5회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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