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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러블리즈와 에이프릴이 글로벌을 제패한 걸그룹의 출구 없는 매력으로 월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날 가장 돋보였던 것은 러블리즈 미주. '명불허전'이 절로 생각날 만큼 정형돈과 장성규까지 인증한 대환장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에 롤러코스터 폭소탄을 터트렸다. 미주는 강렬한 레드 컬러 의상으로 청순 러블리돌의 화사한 비주얼을 뽐낸 것도 잠시 시작부터 듣도 본적도 없는 미주표 출근길 포즈 스쿨로 시선을 강탈했다. 미주는 "동작은 크게 해야 하고 3초 동안 머물러야 한다"며 다양한 꿀팁을 방출했다. 급기야 미국 스타일이라며 방송인 안영미를 연상시키는 과감한 가슴 발사 포즈까지 시도,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며 출근길 지배자의 진면목을 뽐냈다.
또한 미주는 댄스 레시피에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음악에 맞춰 아이돌을 포기한듯한 신들린 막춤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의 댄스에 몰두한 나머지 K-좀비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돌연 무대를 이탈하는 등 거침없는 활약을 펼쳐 배꼽을 잡게 했다.
이와 함께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케이와 진솔 걸스피릿", "에이프릴의 한결같은 장성규 선배님 사랑. 귀여운 미스터 무대도 잘 보고 가요", "러블리즈 팬이지만 에이프릴도 호감", "둘 다 좋아하는 그룹이라 누가 이기든 기쁠 것 같았는데 에이프릴 축하하고 러블리즈도 대박길 걷자", "역시 미주는 예능 지배자", "오늘 '불타오르네'가 하드캐리했다" 등 댓글이 줄을 이었다.
KBS 2TV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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