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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트롯 히어로와 축구 히어로의 역사적인 만남!"
트롯맨 F4는 이동국을 만나기 전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이동국을 자신의 축구 레전드라 밝힌 '축구 찐팬' 임영웅은 이른 아침부터 숨길 수 없는 설렘과 기쁨에 승천하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했다. 더욱이 임영웅은 "이동국 선수는 대한민국의 영웅! 직접 만나니 꿈만 같아요"라며 두근거림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셋째 딸 설아는 이동국보다 나이가 2살이나 많은 장민호에게 "오빠"라고 불러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키는가 하면, 재시, 재아 쌍둥이는 평소 이찬원을 쟁취하기 위해 실제로 싸움까지 했다는 말로 아빠 이동국의 질투를 유발하며 달콤살벌한 짝꿍 정하기를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자타공인 축구 찐팬 임영웅과 축구 히어로 이동국은 함께 축구장으로 이동하면서 트롯과 축구 등 공통 관심사로 빠르게 가까워지며 서로의 고충에 공감하는 속마음 토크를 나눴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 힘들었던 기억, 첫 콘서트를 마친 소감부터 "5남매 아빠가 되고 싶어요"라는 미래의 2세 계획까지 인생 레전드 이동국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과연 트롯 국대 임영웅과 축구 국대 이동국의 역사적인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평소 임메시라고 불릴 만큼 축구 사랑을 드러냈던 임영웅은 이동국과의 수업에 연신 엄지척을 들어 올리며 트롯 만큼이나 뽕력 열정을 불태웠다"며 "트롯맨 F4와 이동국, 국민 오둥이의 찐팬심이 합쳐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첫 체육 과목 클래스'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 16회는 오는 26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뽕숭아학당']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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