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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랑꾼' 양동근이 거칠어진 아내의 손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은 사연을 털어놓는다.
양동근은 "어느 날 밤 아내의 손을 잡았는데 엄청 부어있고 거칠었다"며 "반면 내 손이 부드러운 게 부끄러웠다. 아내 손을 부여잡고 정말 엉엉 울었다. 그 뒤부터 설거지를 사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거지를 사랑하는 것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며 사랑꾼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동민의 집에서 꾸며지는 '동민 세끼'는 집 내부로 들어갈 수 없고, 오로지 앞마당에서만 세끼를 해결하는 극한의 미션이다. 세끼 해결을 위한 재료 구매 비용은 복분자 술을 직접 담궈, 완성된 병수에 따라 정해진다.
장동민 집 앞마당에서 펼쳐진 찐친들의 '삼시세끼'는 오늘(26일) 오후 8시 30분 E채널 '찐한친구'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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