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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청춘들이 제주도의 푸른 밤을 감미로운 노래로 채웠다.
청춘들은 바다로 가기 위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마당에 모였다. 박선영은 민소매를 입은 최성국의 깨끗한 겨드랑이를 보더니 "왁싱했어?"라며 놀리며 웃었다. 최성국은 민망해 하며 "바다 간다는데 이 정도는 준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거기만 없는게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수욕장에서 열정적인 물놀이 전투를 마친 청춘들은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했다. 양수경은 흑돼지구이부터 김치밥, 등갈비 구이, 한치 구이까지 청춘들을 위해 엄청난 한상을 차렸다. 청춘들은 새 친구 유미를 향해 "유미가 먹을 복이 있다. 가장 잘 먹을 때 잘 왔다"고 따뜻하게 말했고 유미는 그런 청춘들을 위해 노동요를 자청, 소찬휘의 '티얼스'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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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해변가요제가 열릴 동안 제주도 한쪽에는 배우 조하나가 도착해 청춘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최근 김정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조하나는 "오빠가 부케를 받으라고 해서 처음에는 거절했다. 부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하는거 아니냐. 그런데 오빠가 '6개월 안에 좋은 남자 만나라는 뜻으로 준다'고 해서 받게 됐다"라며 "그런데 아직은 좋은 남자가 안나타났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기다려보겠다"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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