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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최고의 화제 속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테넷'이 정점에 오른 시각적 쾌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카체이싱 추격신을 비롯한 액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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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미 십 수년 전 메이저 IMAX 카메라를 사용한 최초의 감독이며 대형 카메라를 이용해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오고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IMAX 카메라의 촬영 방식을 재정립해 촬영을 훨씬 쉽고 다양해지도록 만들었다. 약 160만 피트 분량, 80시간 분량의 IMAX 필름을 사용하는 등 전례 없이 많은 IMAX 카메라를 사용했고, 또 모터를 거꾸로 돌릴 수 있는 IMAX 카메라를 새로 만들었고, 한 테이크를 찍은 후 24프레임 역방향 재생을 할 수 있었다. IMAX 카메라의 소음을 줄이는 블림프라는 최신 버전과 카메라에 장착할 80mm매크로 렌즈도 개발해 이전이 어느 작품에서보다 더 광범위하게 IMAX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다. 무겁고 큰 IMAX 카메라를 핸드헬드로도 사용했다. 대화 장면에서는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전체 촬영된 65mm 필름의 길이는 487km 분량으로 세계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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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은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최상의 오락 영화로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고,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했다. 정점에 오른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심장을 때리는 숨막히는 액션, 주연을 맡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매력까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놀란 감독 최고의 역작이자 마스터피스로 기록될 것이다. 2D, 4DX, IMAX,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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