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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 "올해 놓치면 안 되는 영화"로 관객들의 만장일치 극찬을 받고 있는 올해 최고의 가족영화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감독)이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작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초청됐던 펄락(Perlak)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며 해외 영화제 초청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다가오는 9월 24일(목)부터 10월 7일(수)까지 진행되는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도 '남매의 여름밤'이 초청되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몬트리올국제영화제와 함께 캐나다 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영화 행사인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 '남매의 여름밤'이 게이트웨이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기대감을 더한다. 밴쿠버국제영화제의 게이트웨이 섹션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들을 상영하는 부문으로, 지금까지 이 부문에 초청된 한국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 이창동 감독의 '버닝', 이종언 감독의 '생일' 등이 있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윤단비 감독의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밴쿠버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미국 내쉬빌영화제 신인감독상 부문, 헝가리 한국영화제, 일본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폴란드 뉴호라이즌국제영화제, 스위스 취리히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전세계 영화제를 뜨겁게 달구는 작품으로 떠올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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