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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황석정, 50대에 선수 준비…서울대 들어가는 것보다 더 노력, 박수 보내"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8-31 08:15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황석정의 피트니스 대회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양치승은 31일 인스타그램에 "배우 황석정~ 50대에 선수 준비한다고 너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울대를 들어가는 것보다 더~노력했다는 말 옆에서 보는 저는 압니다. 누님의 고집과 근성 열정.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이런 말 안 할게요. 왜냐면 나이 들어 보이니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뒤돌아 보게 하는 시간을 준 것 같아. 뿌듯하고 멋지십니다 석정누님. 누구나 힘든 시기 다들 힘 내시고 슬프지만 웃으며 지내요. 우린 극복하며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의료진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이놈 코로나 써~억 물러가라. 좋은 말로 할 때. we are the world"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피트니스 대회에 첫 도전한 황석정의 모습이 담겼다.

황석정은 양치승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피트니스 대회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황석정은 "고시 공부하는 느낌이었다. 대학 입시 다시 보는 것 같았다. 태어나서 저렇게 열심히 한 건 처음이다. 제 인생의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힘들었던 운동 과정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대회 당시 황석정의 체지방량은 2.1kg, 체지방률은 4.1%. 양치승은 "여성들은 가슴도 있고 엉덩이 지방도 있기 때문에 남자 체지방률 1%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를 응원하는 팬들은 다양한 메시지로 황석정의 황석정의 의미 있는 도전에 찬사를 보냈다.


▼ 이하 양치승 글 전문.

배우황석정~Œ

50대에 선수준비한다고 너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서울대를 들어가는것보다 더~노력했다는 말 옆에서 보는 저는 압니다 누님의 고집과 근성 열정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œㅻœㅻœ

나이는 숫자일뿐 이런말안할게요 왜냐면 나이 들어 보이니깐요 그래도 많은사람들에게 희망을주고 용기를 주고 뒤돌아 보게하는 시간을 준것같아 뿌듯하고 멋지십니다 석정누님Œ

누구나 힘든시기 다들 힘내시고 슬프지만 웃으며 지내요 우린 극복하며 이겨 나갈수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의료진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이놈 코로나 써~억 물러가라 좋은말로할때 Œ we are the world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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