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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범며드는' 전석호, '킹덤' 이어 '지리산' 등반..김은희호 탑승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8-31 14:0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석호가 '킹덤'에 이어 '지리산'으로 김은희호에 탑승한다.

31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전석호가 새 드라마 '지리산'(김은희 극본, 이응복 연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탐방객 구조, 생태계 보호 등의 활동상을 담는 드라마로, 이미 전지현과 주지훈이 주연 낙점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지리산'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만든 김은희 작가가 글을 쓰고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던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자는 작품으로 이미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상승하는 중.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리산'에는 '킹덤'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주지훈과 시즌2 말미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전지현이 탑승한 가운데, '킹덤'의 시즌1과 시즌2에서 범팔 역을 맡았던 전석호도 함께하게 됐다. 전석호는 이미 '킹덤'의 범팔 역을 맡아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범며들다(범팔에게 스며들다)' 등의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 인물. 이로써 완전한 '김은희 사단'이 된 셈이다.

전석호는 tvN '미생'과 '라이브', SBS '하이에나' 등으로 이미 안방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한 배우. 전석호가 김은희 작가와 재회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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