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배성재 아나운서 도움으로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연애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배성재는 "김민지가 막내였을 때 우연히 모니터를 봤는데 박지성 기사를 보고 있더라. 그때 김환이 지나가면서 나한테 '형이 소개 좀 시켜줘'라고 하더라. (당시에) 나는 박지성을 개인적으로 모르는데. 그러다 1~2주 뒤 박지성 아버님과 식사를 함께할 자리가 생겨 만나게 됐다. 아버님이 박지성 결혼에 대해 걱정하시더라. 그때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하면서 김민지를 얘기했다. 아버님이 시즌 말미쯤에 두 사람이 만나게 하면 좋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다"고 설명했다.
배성재는 박지성과 김민지의 자리 주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연인의 감정이 싹 트게끔 옆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배성재는 "소개팅하고 사귈 때까지 2년 걸리지 않았냐"면서 박지성에게 "2년 동안 나랑 썸탄거다"라고 음흉하게 미소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tokki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