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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 장진영이 우리 곁을 떠난지 11주년이 됐다.
고 장진영은 지난 2008년 9월 위암 판정을 받고 1년에 가까운 투병생활을 한 뒤 2009년 9월 1일 세상을 떠났다. 고이의 나이 3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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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 장진영의 남편은 2009년 12월 장진영과의 만남과 투병 생활, 결혼 등을 다룬 책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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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진영의 아버지는 2011년부터 전북 임실군에 장진영기념관을 세우고 2010년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불우한 학생을 후원하며 먼저 떠난 딸을 뜻을 이어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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