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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의 결혼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과 장소가 변경됐다.
앞서 양준혁은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오는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예비신부 박현선 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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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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