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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2세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복면, 암막 커튼 등 얼굴을 보지 않을 수 있는 물건들을 추천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형은 "재준 오빠가 집에서 사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다. 저는 그런 모습에서 환상이 깨진다"고 웃는 이유를 고백했고, 서장훈은 "그럼 중요한 순간에 옷을 입어라. 그럼 달라지지 않겠냐. 수트 같은 걸 입어라"라고 역발상 조언을 건넸다.
강재준은 옷을 안 입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총각 때부터 습관이 됐다. 그 상태서 이불에 들어가면 구름 위에 올라간 기분이다. 팬티만 입어도 잠을 못 잔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그런 모습이 귀엽긴 하다. 강아지들이 옷을 안 입고 있지 않냐. 어떻게 보면 제가 차우차우를 키우는 것 같다"고 밝혔고, 서장훈은 이은형이 눈을 가려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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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과 서장훈은 "아직 신혼이니까 조급할 필요 없다. 지금 충분히 행복하지 않냐" 알콩달콩 살다 보면 좋은 순간이 올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강재준의 과한 개그 욕심을 지적했다. 현재 JTBC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두 사람에 서장훈은 "지금 웃긴 게 재준이가 계속 콩트 톤"이라며 "인위적으로 뭘 하려다 보면 헛발질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인기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 겉으론 덤덤하지만 몸은 항상 부지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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