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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화사가 1라운드에서 1등했다.
첫 번째 도전곡은 로꼬, 화사의 '주지마'였다. 작사 작곡에 함께 했던 화사는 "우기, 로꼬와 즐겁게 작업했던 곡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화사는 "로꼬 씨는 군대 가셨다"라며 아쉬워하는 전현무에게 대답했다. 화사는 "최대한 저를 어필하겠다"며 자신있게 '히든싱어' 방 안으로 들어갔다.
1라운드 결과가 발표됐다. 다행히 화사가 아닌 모창능력자가 등장했다. '군통령 화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수진 씨는 "제가 그동안 많은 곳에서 무대를 했다. 군부대에서 마마무 노래를 부르면서 '군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진짜 화사는 모두의 예측대로 2번이었다. 단 4표만을 받으며 1라운드 1등을 차지한 화사는 환한 미소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송은이는 "정말 오랜만에 원조가수가 1등을 했다"고 반가워했다. 화사는 "5번을 듣고 '오?' 했다. '주지마'라는 노래가 굉장히 힘들다. 제가 노래 멜로디 라인을 짤 때도 목이 잠겼을 때까지 했다"면서 김종민에게 실망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꾸 그냥 이상한 소리만 하신다"라고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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