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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앨리스' 김희선과 곽시양이 마주한다.
윤태이와 박선영은 동일인물이 아니지만, 놀랄 만큼 닮았다. 박선영의 아들 박진겸이 보고 왈칵 눈물을 흘릴 만큼. 그렇다면 윤태이를 보고 놀랄 사람이 한 명 더 있을 것이다. 바로 박선영이 1992년으로 시간여행을 오기 전, 2050년 사랑했던 남자 유민혁(곽시양 분)이다. 본인은 모르고 있으나 유민혁은 박진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12일 '앨리스' 제작진이 윤태이와 유민혁이 마주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태이는 늘 자신만만하던 모습과 달리, 겁에 질린 듯 몸을 움츠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윤태이 앞에는 유민혁이 서 있다. 평소 표정이 없는 유민혁이지만 이번만큼은 윤태이를 보고 놀란 듯하다. 다음 사진에서는 유민혁이 윤태이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윤태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듯 침착하게 유민혁을 응시하고 있어 놀랍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앨리스' 6회에서 윤태이와 유민혁이 마주한다. 각 인물의 복잡한 감정과 일촉즉발의 상황이 맞물린 의미심장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김희선은 유연한 연기력으로 상황의 긴장감과 인물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그려냈다. 곽시양의 묵직한 존재감도 빛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6회는 오늘(12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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