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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급하게 이사를 하게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제가 사실 4년 정도 악플에 시달렸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었는데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저를 공격하더라. 너무나도 말도 안 되고 입에 담지 못한 수위의 악플이었다"면서 "올해 초까지 되게 심했었다.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제가 그 사람을 해코지했다거나 제가 결혼했다고 사람들한테 얘기하고 다니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웨이는 "제 주소가 노출이 됐다. 법원에서 가처분 결정 통지서를 보내주는데 거기에 악플러와 내가 살고 있는 집 주소가 찍혀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설마 내 주소도 그 악플러에게 갔냐'고 물어봤더니 갔다는 거다. 제 주소가 알려진 것만으로도 큰 스트레스였다. 그 일 이후 변호사님의 도움으로 보호조치를 받았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도대체 법원에서 허락도 없이 주소를 공개하는지 모르겠다. 2차 피해가 생길수도 있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난다. 주소가 공개됐을 때 어느 누구 탓을 할 수도 없었다. 내가 감당할 수밖에 없었다. 원치 않는 이사를 해야 하고, 불안에 떨면서 살았어야했고. 수수료도 제가 다 물었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웨이는 "어쨌든 마무리는 잘 돼서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젠 새로운 집에서 불안에 떨지 않고 편하게 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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