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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 같은데, 그 속에 분명한 매콤함이 있다.
스물 아홉 그 나이대를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받고 있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잔잔 마라'의 시작과도 같은 작품이다. 박준영(김민재)과 채송아(박은빈)의 감정선을 차곡차곡 쌓는 것과 동시에 우정과 사랑 그 사이의 3각+3각 총 6각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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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드라마가 트렌드가 됐지만, 지루함을 이기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이어지는 중. 잔잔함 속 제작진이 숨겨둔 센스 넘치는 마라맛 덕분에 시청자들 역시 쉴 틈 없는 드라마 시청을 이어가는 중. 곳곳에 숨은 연출의 의미를 곱씹는 시청자들의 반응 덕분에 '청춘기록'과 '브람스', '내가예'는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드라마계에 이어지는 '잔잔 마라' 열풍은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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