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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비밀의 숲' 조승우X배두나가 공조하면 단서가 터진다. 오늘(19일), 두 사람이 이준혁 납치 현장을 다시 찾아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이 솟구친다.
검경협의회에 합류하기 위해 황시목이 서울의 대검으로 진출하면서 이들의 공조는 본격화됐다. 서로가 수사권조정에 있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검경은 각각의 치부를 파헤쳤고, 그 최전방에 있던 서동재(이준혁)가 누군가의 타깃이 되면서, 또다시 동료를 잃을 수 없는 황시목과 한여진이 함께 수사에 뛰어든 것. 이 사건이 검경과 상관없음을 입증해오라는 조직의 목적과는 달리, 두 사람은 '살아 있는' 서동재를 한 시라도 빨리 찾아내기 위해 힘을 합쳤다.
그렇게 뭉친 황시목과 한여진은 서동재가 없어진 현장에서부터 차근차근 흩어진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했다. 현장에 남겨진 서동재의 차를 토대로 납치 당시의 상황을 추리해나갔고, 범인은 체격이 좋은 서동재를 제압할 수 있을만한 거구라는 결론을 내렸다. 전 동두천 서장 전승표(문종원)를 의심하고 원하는 바를 이끌어내기 위해 2대 1 압박을 시전한 이유였다.
'비밀의 숲2' 11회, 오늘(19일) 토요일 밤 9시 tvN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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