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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이 한진희의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사혜준의 가족들에게도 변화가 있었다. 할아버지 사민기가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기로 한 것.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사민기의 포트폴리오 촬영 현장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트부터 캐주얼까지, 빈틈없이 소화해내는 사민기의 '할배파탈(할아버지+팜므파탈)'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할아버지의 특급 도우미로 나선 사혜준, 안정하의 모습도 포착됐다. 자신이 물려받은 '끼'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혜준은 직접 모델 학원을 등록하는 등 용기를 불어넣으며 할아버지의 도전을 응원해왔다. 그 시작점인 포트폴리오 촬영을 위해 사혜준, 안정하가 의기투합한 것.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이는 세 사람의 유쾌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뭐 하나 이룬 것이 없어 집안에서 '눈칫밥 메이트'로 서로를 의지했던 할아버지와 손자. 두 사람은 각각 배우와 모델로 꿈의 도전을 시작했다. 과연 이들의 내일은 오늘보다 빛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할아버지 사민기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된다. 시니어 모델로 첫걸음을 뗀 사민기의 활약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유쾌한 웃음과 함께 청춘들에게도 공감과 울림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6회는 오늘(22일) 밤, 5분 앞당겨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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