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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1995년 을지로, 회사의 비리에 맞선 말단 사원들의 우정과, 함께 나아가는 연대 속 뿌듯한 성장을 공감과 재미, 감동 속에 그려낸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기대 이상의 만점 케미로 호평을 자아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 더 램프㈜ 제작)이 10월 21일 개봉을 확정하고,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만들어낸 세 친구의 유쾌한 우정과 진짜 친구 같은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취향부터 성격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이 '삼진그룹' 입사 동기로 만나 기댈 곳 없는 회사 생활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함께하는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우연히 알게 된 회사의 무단 폐수 방류 사건에 대해 자영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유나, 보람과 함께 화장실에서 몰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며 회사의 비리를 파헤치고자 한다. 이 사건에 대한 단서를 알아내기 위해, 누구도 거절할 수 없이 간절한 눈빛으로 다른 부서 동료인 사원에게 정보를 부탁하는 세 친구의 스틸은 이들의 죽이 척척 맞는 완벽한 호흡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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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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