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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티저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조회수 100만을 기록하며 11월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설상가상 코믹 드라마 '애비규환'의 주인공 정수정이 '미쓰백' 한지민,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윤희에게' 김희애를 잇는 새로운 연기 도전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쓰백'은 2018년 개봉 당시 배우 한지민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지민은 역할을 위해 거친 피부 분장, 짧은 탈색 머리, 짙은 립스틱과 같은 외적 변신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캐릭터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고자 노력을 쏟으며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367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지난해 화제작 '82년생 김지영' 역시 다양한 작품에서 현실과 맞닿아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배우 정유미의 열연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정유미는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 김지영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었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그동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대배우 김희애가 클래스가 다른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끌어냈고, 탄탄한 영화 팬덤을 생성하며 장기 흥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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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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