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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CGV가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전국 40여 개 극장에서 '할로윈 공포영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쌀쌀한 요즘 스산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공포 스릴러 '사탄의 인형', '더 보이',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언힌지드', '유전', '팔로우 미' 등 총 6편을 만나볼 수 있다.
7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마을의 폐가에서 발견한 책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공포 이야기를 다룬다. 각본과 제작을 맡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역대급으로 무서운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자신있게 말한 바 있다.
영화 '팔로우 미'는 인기 유튜버인 콜이 러시아의 억만장자로부터 색다른 스타일의 방탈출 게임을 제안 받으면서 시작된다. 탈출한 후에도 위협받는 콜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이 게임을 끝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전작 '룸 이스케이프'에 이어 또다른 방탈출 게임으로 돌아온 월 워닉 감독의 신작으로 방탈출 게임 매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획전 티켓가는 7천원이며, CGV강릉, 대전, 센텀시티,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 천안펜타포트 등을 비롯한 전국 40여 개의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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