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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바닷길 선발대'의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두 번째 기항지인 추자도에 도착했다.
맏형 박성웅은 "낮에 멀미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한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마음으로 늦은 밤까지 홀로 계속 낚싯대 앞을 지켰다. 다음날 가장 먼저 잠에서 깬 고아성은 혼자 추자도 산책을 했다.
추자도를 떠나 다시 항해에 나선 세이호에서 24시간 내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멤버들의 사이는 점점 더 깊어졌다. 고아성은 시리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고규필은 트롤링 낚시를 시도헤 큰 참치를 낚았다. 고규필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어복이 있다'고 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곧장 참치를 손질해 회를 떴다.
세 번째 섬인 제주도로 향하며 예상 밖의 난관을 마주한 이들이 각자 역할을 나누고 협업해 위기를 헤쳐나간다. 또 다시 한번 항해 중 바다낚시에 뛰어든다.
한편'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배 위에서 먹고, 자고, 항해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담으며 언택트 항해 리얼리티로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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